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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Journey/Canada / 1997. 7. 27. 13:27
아침에 York University로 갔다.
여기는 상당히 아담한 학교다.(아웅- 모든 학교가 아담하게 보이니 원- 한국가면 어쩌지?)

여기서 점심 먹고 파이오니어 빌리지로 갔다.
나의 사전 지식으로는 그곳이 100%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갔지만 뭐 사진 않았다.
여기는 캐나다 개척시대(?)의 마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서는 옛 집도 보존되어 있고 거기 사는 사람들도 옛 옷을 입고 수공예품(여러가지)를 팔거나 하고 있었다.
뭐 또 three girls는 기구 모형 타고 사진 찍는 데서 공주 옷들 입고 사진 찍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sonja가 20시 30분(? 기억 안남) 쯤에 약초를 구경시켜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갔다.
갔더니 어떤 할아버지가 Herb 사탕을 주시며 뭐라고 설명해 주셨다. (좋다는 말인 것 같았다.) 그리고 무슨 밭(약초 밭)에 데리고 가서 돌련서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기념품 가게에 들려서 문에 거는 표지판(뭐라고 부르는 지는 모르겠다.)을 샀다.

그리고는 저녁엔 Keng의 집에서 이 사람은 대만인인지 중국인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U of T 농대 교수였을 텐데 이 프로그램의 디렉터쯤이라고 해야 할까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 초대해서 그리로 갔다. (Keng의 정체는 U ot T의 교수면서, 이 일을 벌인 장본인이다.) 교외에 집이 있어서 버스(? 스트리트 가인지도 모름)에서 내리고도 한참을 걸었다. 뭐 집은 좋았다. 뭐. 밥먹고, 중국 애들은 지하에 노래 부르러 가고... 난 거기 가봤지만 중국 노래 밖에 없어서... 도로 왔는데 Keng의 아들(태권도 챔피언이란다. 트로피도 있데? 이름이 브라이언이라던가) 이 프리스비라는 걸 하자고 해서 하러 갔다.

프라스틱 원판 같은 걸 던지면서 하는 놀인데 상당한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처음에 나랑, 브라이언이랑, 샌디랑, 미노리랑 그냥 주고 받는 연습을 하다가 아저씨랑 Dick이 끼어서 갔이 했다. 그러면서 연습하고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갔다. 나, 브라이언, 미노리가 한팀 샌디, 아저씨, 딕이 한 팀 해서 경기했다.
경기 방법은 저쪽 골 이쪽 골을 정해서(럭비 혀식) 원반을 던지는 사람은 움직이지 못하고 그것을 패스해서 저쪽 골까지 도달하면 되는 것이다.
상대 편은 패스하는 것을 잡거나 쳐서 떨어뜨릴 수 있다.
무지 재밌었다. 하고 나서 돌아왔다.

대만 애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불만이 많아서 켕한테 그걸 얘기했단다.
자기들 원래 계획표에는 승마랑 카누가 포함되어 있었대나.

그리고 마크는 오지 않았는데 켕이랑 사이가 안좋단다.

용서할 수 없는 일: 어떻게 집 주면에(켕네 집안은 아니다.) 그렇게 넓은 잔디 밭이 있을 수 있지?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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