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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생이 사고를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소년.
어린 나이로 아이들을 키우며 소작농으로 살아온 어머니는 갑작스럽게 실명한 그의 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무엇이든 두번까진 도와주마. 그 다음부터는 혼자서 해내야해>
<마음의 장애인은 되지 말거라>

내용도 몰랐고 기대를 하고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온 몸을 박자에 맞춰 끄덕거리게 만드는 힘을 가진 영화였다.
레이 찰스 로빈슨의 천재적인 재능에 압도되어 순간순간마다 감탄사를 터뜨리게 만들었던 영화.

특유의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하얀 치아가 보이게 웃어 제끼는 모습의 제이미 폭스의 연기는 진짜 생전의 레이의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한적한 대낮의 극장에서 홀로 봤기 때문에, 맨 뒷자석에서 맘껏 기지개 펴고 다리 꼬아 올리고 감상해서 더욱 좋았던 영화가 아니었던가 한다 :-)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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