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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6.06.17 DOOGIE HOWSER, M.D.
  2. 2005.11.17 철인 28호
  3. 2005.08.07 친절한 금자씨
  4. 2005.03.29 Ray <마음의 장애인은 되지 말거라>
  5. 2004.12.15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감독판 DVD
  6. 2004.06.27 슈렉2

DOOGIE HOWSER, M.D.

Movie / 2006. 6. 17. 00:13


아마존에 주문했던 천재소년 두기가 오늘 동생 편으로 도착.
유학하고 있는 동생은 이럴때 유용하다 (..)
영어 공부 목적으로는 프렌즈를 대신하여 영문 자막이라도 기대하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다.
즉 자막 추출 불가
시즌 4까지 대략 $100가 들었다 흑흑

언젠가 퍼런 화면의 DOOGIE DIARY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지도 모르겠다
물론 도스용.
참신하게 파스칼로 해볼까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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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28호

Movie / 2005. 11. 17. 23:34
어느새 20대 후반이 되어버린 내게 1980년대는 어떤 따뜻한 빛이 감도는(어느새 세월에 따라 아주 미화되어 버린) 기억들로 남아있다.

그 당시 아이들이란 요즘 어린 친구들 처럼 다들 컴퓨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핸드폰도 없었고, 그러한 전자기기로 놀거리란 TV와 라디오, 비디오 정도였기 때문에 끼리끼리 동네 공터에 모여 딱지치기를 하거나 친구집에 놀러가 어머님이 해주시는 떡볶이를 먹으며 빌려온 비디오를 보거나 혹여나 패밀리라고 불리던 닌텐도 게임기나 아이큐 2000 컴퓨터를 갖고 있는 친구 집에 초대받아 놀러 가면 거기에 빠져서 헤어나올줄 모르곤 했었다.

대략 이런 분위기? - 나의 여름방학 2


그 때 내가 자주 가던 단골 비디오 가게가 있었는데, 그곳은 특이하게 쌀가게와 겸업을 하고 있었다. (당시엔 그런게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내가 그가게 단골이었던 이유는 사람들이 잘 안찾기 때문에 내가 보려던 비디오를 항상 빌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시험이 끝나거나 하면 어머니께서 천원짜리 한장 쥐어주시면서 비디오를 빌려 볼 수 있는 특권(?)을 주셨던 것 같다.

그때 빌려보던 비디오 중에서 이런 녀석이 나오는 게 있었다.


보라 이 위용을


당시 한참 좋아하던 게타로보나, 컴바트라V, 볼테스 파이브 등 로봇 만화들은 모두 파일럿이 탑승해서 합체도 하고 별별 무기를 다 사용하면서 적을 무찌르는데, 이 철인28호라는 녀석은 생김새도 둥글둥글한게 멋있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 같고, 푸르딩딩하고, 엄청난 무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탑승하는 게 아니라 무선조종기를 사용하여 원격으로 조종한다는 것이었다.

어린 마음에 얼마나 충격적이었던지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기억이 난다. 저런 거대 로봇을 RC카처럼 조종하다니! 정말 21세기가 되면 저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물론 21세기를 5년이나 살아가고 있는 지금으로써는 웃음이 나지만 말이다. :-)

그 철인 28호가 영화로 나왔다.



게다가 무려 아오이 유우가 천재 박사로 등장한다 ^^

애니매이션의 실사 영화 버전인 만큼 원작의 느낌을 어떻게 가져오느냐가 관건인데, 기술이 발달해서 그런지 어색한 점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태권브이도 언젠가 저렇게 나와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다. :=)

철인이 좀 뚱뚱하다는 느낌을 가졌는데, 내가 비디오로 봤던 애니매이션은 80년도에 나온 2번째 철인이고, 오리지널은 60년대라고 한다. 그때 모습은 영화에서의 나온 것과 비슷하다.

철인에 대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 참고:
영화 철인28호 공식 사이트 : http://www.tetsujin28.jp/
철인28호 블로그 : http://tetsujin28.at.webry.info/
신영이Z의 로봇왕국 : http://my.dreamwiz.com/crackpot/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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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Movie / 2005. 8. 7. 15:41


최고

우리나라 영화가 여기까지 왔구나

같이 보러간 친구들 모두 Ok반응을 보인 영화는 이게 처음인 듯 하다.

까메오 출연도 인상적인데 신하균, 강혜정, 송강호, 유지태까지 출연함으로써 복수 시리즈 전작들 주인공은 다 나왔다. (배두나만 빠졌네)

특히 난 유지태의 출연이 단 하나의 씬이었지만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다분히 봄날은 간다를 의식한 장면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그나저나 류승완은 어디에서 나온거지?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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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생이 사고를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소년.
어린 나이로 아이들을 키우며 소작농으로 살아온 어머니는 갑작스럽게 실명한 그의 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무엇이든 두번까진 도와주마. 그 다음부터는 혼자서 해내야해>
<마음의 장애인은 되지 말거라>

내용도 몰랐고 기대를 하고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온 몸을 박자에 맞춰 끄덕거리게 만드는 힘을 가진 영화였다.
레이 찰스 로빈슨의 천재적인 재능에 압도되어 순간순간마다 감탄사를 터뜨리게 만들었던 영화.

특유의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하얀 치아가 보이게 웃어 제끼는 모습의 제이미 폭스의 연기는 진짜 생전의 레이의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한적한 대낮의 극장에서 홀로 봤기 때문에, 맨 뒷자석에서 맘껏 기지개 펴고 다리 꼬아 올리고 감상해서 더욱 좋았던 영화가 아니었던가 한다 :-)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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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감독판 DVD
별 생각없이 기프트 셋으로 주문했더니 미나스티리스 모형이 동봉되어 왔다.

요즘 정신 없이 바쁜 시절이라 일단 개봉한걸로 만족, 실제로 즐길 수 있는건 해가 넘어가야 할 듯 싶다.

온 가족이 모여앉아 1편부터 끝까지 즐길 날이 다가오고 있다. (흐뭇)

그나저나 DVD뒷면의 흠집들은 대체 뭐란 말인가 orz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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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2

Movie / 2004. 6. 27. 17:29
슈렉2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등장하는 꽃미남들이 꽤나 머리도 크고 얼굴도 각진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아닐런지

...나에게도 꽃미남의 희망이?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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