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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0일

20대의 마지막을 눈앞에 두고 (에고 허리야)
8박 9일만에 동남아 3개국 순회하기 도전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

오늘 일정은 인천을 출발, 홍콩을 경유해서 싱가폴로 갑니다.

인천공항, 게이트가 열리길 기다리면서


이 비행기가 아니지만, 비행기 사진을 찍고 싶었어요
베트남도 가보고 싶군
우리는 캐세이패시픽 에어텔 패키지


어느새 얼레벌레 홍콩에 도착

오늘 목적지는 싱가폴입니다.
하루새 2개국의 땅을 밟는다는데 전혀 흥분되지 않아 (..)


여기 홍콩 첵랍콥 국제공항은 터미널간 이동을 트레인으로 하는군요.
나중에 가게되는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도 같은 방식


이 녀석이 싱가폴로 가는 거란 말이지
실은 이 녀석이었는지 그 옆에 있던 친구였는지 잘 모르겠네




호석군과 노닥거리다가 탑승을 거의 마지막에 했는데
발권할 때 중복이 되었던지 우리 자리가 바뀌었다는 거에요.
더 나빠질 것도 없는데 상관있나요. 주는대로 받아서 들어갔습니다.
자리 이동 44K -> 17D, 어라 너무 넓은데?
바뀐 좌석이 비지니스클래스였습니다. 핫핫
돈도 없고 귀찮고 시간없고 해서 에어텔 패키지를 이용했는데 이런 횡재가!

스튜어드가 'paper?'라고 자꾸 묻길래 왜 자꾸 A4를 찾지 싶어서
'왓?왓?' 거렸더니 '에휴~ 됐다' 이런 표정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신문을 못봤어요 흑흑
역시 영어는 하고 봐야합니다. 못하면 비지니스 클래스라도 무시받아요


음식이 다르다.


치실도 줍니다. (..)


아아. 주요리(?)도 달라요. 마늘빵도 줘요
이거먹고 다음 비행기에선 아무것도 못먹는거 아니야? 라고 걱정.은 기우였음


어마 과일 후식


주는 건 다 먹어야해


살면서 몇번 안먹어본 하겐다즈까지 왕 감동 흑흑


비지니스 클래스를 뒤로 하고 아쉬움을 남긴 채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


뭐먹을까 고민할때 세계 어디서나 어김없이 나타나주는 고마운 버거킹


요즘 공항들은 다들 잘지어놨군요


여기서 MRT를 타고 숙소가 있는 City Hall로 가야합니다.


숙소가 있는 시청으로 가려면 중간에 Tanah Merah(어찌 읽어야 하나?)에서 내려서
도심방면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숙소인 페닌슐라 호텔에 짐을 풀고 도심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도시국가라 어딜 갈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


오챠드 로드(Orchard)로 나갑니다.
City Hall에서 가까워요

발권기.
우리같은 이틀짜리 뜨내기 여행자들은 Standard Ticket을 사고 $1짜리 디파짓을 해야합니다.


이게 Standard Ticket
목적지에 도착한 후 발권기에 집어넣으면 $1을 돌려주죠


싱가폴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깨끗한 거리. 준법정신이 투철한 시민들.
거리에 침뱉거나 쓰레기 버리면 곤장맞는대
가끔 해외토픽에 나오는 걸 보면 외국인이 이상한 짓하다가 곤장 맞았다는 얘기
그래서 혹시 실수로라도 뭔가를 떨어뜨리지 않을까 조심스런 자세로 나선 Orchard

아니 이봐 빨간불이야


분명 빨간불이지? 응?


아이고 뭔가 익숙한 무단횡단


더욱 충격적인 장면들은 차차 나옴 (..)

적도의 나라 싱가폴이라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축제 분위기




미안 누구신지는 몰라도 잘못 찍었어요


배고파서 들어간 어떤 빌딩 지하 아케이드
건물마다 이런게 있어서 아무데나 들어가도 밥은 먹을 수 있어요


사람많고 약간 지저분하고 정신없는 푸드코트에서 주문한 것
맛은 둘째치고 무슨 음식인지 알고싶어 OTL


호석군이 주문한 라면


밥을 먹고 힘내서 다시 밤거리를 돌아다니다 발견
세계의 브랜드 GIORDANO 여기서는 전지현이 아닐까?


전지현은 아니지만 장동건은 찾았다


가는 곳마다 이벤트중


아이고


결국 우리도 동참 OTL


역시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길가엔 이런 광경도

뭔가 다르지 않아 (..)

옷구경


싱가폴의 영맨, YMCA


숙소로 가는 방향에서 마주친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그냥 도심속의 건물이 대학.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비지니스클래스도 이용해봤으니 이만 돌아갈까 생각 (..)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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