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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2

Movie / 2004. 6. 27. 17:29
슈렉2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등장하는 꽃미남들이 꽤나 머리도 크고 얼굴도 각진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아닐런지

...나에게도 꽃미남의 희망이?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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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수업은 대학 중앙 도서관으로 갔다. 이 건물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꼭 무슨 뭐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무지 큰 건물에 멋있게 생겼다.

도서관을 돌아보다가 지도를 모아놓은 곳으로 갔다. 거기서 케비넷마다 국가 이름이 적혀있는데 Far East와 일본, 중국, 타이완 다 있는데 한국 파트는 없었다. (상당히 기분이 나쁨)

도서관에서 컴퓨터를 쓰게 해줬는데 보았는데 너무 반가웠다.
인터넷으로 인하대 사이트를 갔더니 대만 애들이 인하의 뜻을 물어오길래 가르쳐줬다.

그리고는 메트로 홀로 가서 리셉션을 가졌는데 여기서 내가 한국 대표로 연설했다는 전설이...

연설문은
Hi, My name is Eric Bo Shat Jui Hyun-June Park.
I feel lucky because I'm only a guy in Korean group.
Canada is a nice country, Thank you.
그리고 그 시위원이란 사람이 캐나다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준다고 해서 가는데 일본 애들이 로우 컨디션이라 하면서 먼저 가버렸다. 무시당한 기분이었다. 그 강의는 매우 지루했다.

저녁엔 또 캐나다 대학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캐나다 대학제도, 유학오는 법 등에 대한 설명이었다.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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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보내기

Long Journey/Canada / 1997. 7. 27. 13:27
아침에 York University로 갔다.
여기는 상당히 아담한 학교다.(아웅- 모든 학교가 아담하게 보이니 원- 한국가면 어쩌지?)

여기서 점심 먹고 파이오니어 빌리지로 갔다.
나의 사전 지식으로는 그곳이 100%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갔지만 뭐 사진 않았다.
여기는 캐나다 개척시대(?)의 마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서는 옛 집도 보존되어 있고 거기 사는 사람들도 옛 옷을 입고 수공예품(여러가지)를 팔거나 하고 있었다.
뭐 또 three girls는 기구 모형 타고 사진 찍는 데서 공주 옷들 입고 사진 찍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sonja가 20시 30분(? 기억 안남) 쯤에 약초를 구경시켜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갔다.
갔더니 어떤 할아버지가 Herb 사탕을 주시며 뭐라고 설명해 주셨다. (좋다는 말인 것 같았다.) 그리고 무슨 밭(약초 밭)에 데리고 가서 돌련서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기념품 가게에 들려서 문에 거는 표지판(뭐라고 부르는 지는 모르겠다.)을 샀다.

그리고는 저녁엔 Keng의 집에서 이 사람은 대만인인지 중국인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U of T 농대 교수였을 텐데 이 프로그램의 디렉터쯤이라고 해야 할까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 초대해서 그리로 갔다. (Keng의 정체는 U ot T의 교수면서, 이 일을 벌인 장본인이다.) 교외에 집이 있어서 버스(? 스트리트 가인지도 모름)에서 내리고도 한참을 걸었다. 뭐 집은 좋았다. 뭐. 밥먹고, 중국 애들은 지하에 노래 부르러 가고... 난 거기 가봤지만 중국 노래 밖에 없어서... 도로 왔는데 Keng의 아들(태권도 챔피언이란다. 트로피도 있데? 이름이 브라이언이라던가) 이 프리스비라는 걸 하자고 해서 하러 갔다.

프라스틱 원판 같은 걸 던지면서 하는 놀인데 상당한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처음에 나랑, 브라이언이랑, 샌디랑, 미노리랑 그냥 주고 받는 연습을 하다가 아저씨랑 Dick이 끼어서 갔이 했다. 그러면서 연습하고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갔다. 나, 브라이언, 미노리가 한팀 샌디, 아저씨, 딕이 한 팀 해서 경기했다.
경기 방법은 저쪽 골 이쪽 골을 정해서(럭비 혀식) 원반을 던지는 사람은 움직이지 못하고 그것을 패스해서 저쪽 골까지 도달하면 되는 것이다.
상대 편은 패스하는 것을 잡거나 쳐서 떨어뜨릴 수 있다.
무지 재밌었다. 하고 나서 돌아왔다.

대만 애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불만이 많아서 켕한테 그걸 얘기했단다.
자기들 원래 계획표에는 승마랑 카누가 포함되어 있었대나.

그리고 마크는 오지 않았는데 켕이랑 사이가 안좋단다.

용서할 수 없는 일: 어떻게 집 주면에(켕네 집안은 아니다.) 그렇게 넓은 잔디 밭이 있을 수 있지?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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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Day

Long Journey/Canada / 1997. 7. 26. 13:01
오늘은 Free day다. 우하핫. 잘 먹고 잘 살자.
아침에 U of T University of Toronto 를 지칭한 듯 북 스토어에 갔다. 거기서 Tolkin이나 환타지에 관계된 걸 찾아봤는데 별로 없었다. 그래서 수은이 누나 따라 사전이나 하나 사구 T도 하나 사구 왔다.
그리고 Sonja가 이 분은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우리를 통솔하여 오셨던 분이다. 그 목적 외에도 조기 유학생들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임무도 있으셨다. 점심을 한식당 가서 하자고 해서 하나야 식당이라는 곳으로 갔다. 일식집 겸 한식집이었는데 뭐 한식 메뉴도 별로 없구 분위기도 일식이라 별로였다.
음식은... 난 냉면을 시켰는데... ㅠ 웩~ 다른 사람은 순두부 찌개나 설렁탕이나 육개장 시켰는데 뭐 괜찮았단다... 왜 나만.

하여간 그리고 Sonja가 자기 친구들 만나러 가자 해서 한참을 걸어갔다.
약속 장소는 Metropolitan Toronto Reference Library.
거기서 왠 한 쌍이 걸어나와서 이 여자가 남자친구 데리구 왔구나 생각했다. (난 염장지르는 사람들이 싫다.)
그런데 말하는 거 들어보니 그런 것 같지도 않았다. (남자가 나이가 어린가?)
하여간 도서관 돌아보는데 이 곳도 용서할 수 없는 곳이었다.
하여간... 어떻게 호텔에나 있을 법한 엘리베이터가 있남... 올라가면서 건물 안이 다 보이는...

그리고 요크 빌에서 돌아다니면서(아 그 전에 통칭 three girls는 발 아프다고 택시타고 돌아갔다.) 뭐 Street Market에서 물건 구경도 하고... 두 댄서가 춤추는 것도 보고...
그러다가 돌아와서 기숙사에서 같이 식사하는데 그 아줌마와 아저씨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음식이 너무 좋다나?
참고로 그 아줌마는 여기 칼리지서 Hotel Management를 공부해서 졸업했고 아저씨는 무슨 파일럿 학교 다닌다고 했다.

저녁 먹고 우리나라 팀이랑 일본 애들이랑 같이 재즈 페스티벌에 갔다. 비취에서 하는데 그 먼길을 또 가야만 했다.
어쨌든 가서 좀 있다가 Sonja 언니 욱! 누나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뭐 비취로 가서 좀 앉아 있다가 버스 정류장서 Sonja 만나서 돌아갔다.

보태기: 요크빌서 기숙사로 돌아가는데 Sonja가 그냥 앞으로 빨리 걸어가자 그 아저씨가 무슨 모든 것을 포기한 여자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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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Long Journey/Canada / 1997. 7. 25. 12:50
아침에 모여서(Wetmore Hall) 나이아가라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이 버스도 정말 용서할 수 없다. 바퀴가 6개나 달렸는데, 으아 정말 편하다. 좌석이 완전 소파 수준... (과장).

하여간 먼저 해밀턴에 가서 McMaster 대학을 견학했다. 그 다음 나이아가라에 도착했는데 버스 안에서 바라 본 나이아가라는 정말 폭포가 아니었다. 거기서 미리 준비해 온 도시락(핫도그? 와 과일, 과자, 음료수)을 앉아서 먹고 한참 걸어서 배 타러 가서 배를 타고 나이아가라를 돌아보았다. 샌달에 양말 신은 게 정말 후회되는 순간이었다.

그거 타구 기념품(열쇠 고리랑 버클) 몇 개 사구 돌아가다가 와이너리(술 만드는 이상한 곳)에서 술 마시고 그러다가 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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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살

Long Journey/Canada / 1997. 7. 22. 12:39

오늘 수업에서는 어제 본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기초 영어도 마스터 못한 나는 여기서 수능으로 바꾼 사람들을 매우 원망했다. Low Level 클래스에 속하고 말았다. 우리나라 대학생 망신 다 시켰군...
쩝... 하여간. 선생은 renia라는 사람이었는데 꼭 맘씨 좋은 미국 아줌마 처럼 생겼다. 난 맨 앞에 앉아서 열심히 수업을.
10명이 우리 반인데 한국인은 나, 보현이, 은주 누나. 나머지는 대만 애들(티나, 비키, 도린, 제프, 스티븐, 딕, 앤디)이다.

오후 수업은 켄신턴 마켓으로 갔다. 여러 상점들, 그리고 캐나다 일반 가정집들 등을 봤다. 그리고 4시에 리셉션이 있어서 가지고 온 정장 같지도 않은 날라리 옷 입고 갔다. 그런데 리셉션인줄 몰랐다. 너무나 익숙하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에는...

그리고 저녁엔 퀸 스트리트로 갔다. 거기서 잡지를 샀다.
흠... 그러면서 생각한 건데 녀석들 선물 사는 것도 만만치가 않다.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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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다

Long Journey/Canada / 1997. 7. 21. 12:32

아침 식사 시간은 7시 반이다. 아침 메뉴로는 동그랑 땡(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다.), 베이컨, 식빵, 에그 스크램블, 과일 샐러드, 감자튀김, 메이플 시럼, 보통 이렇게 나온다.
옮기면서 든 생각 : 응? 이튿날에 보통 이렇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아침에 학교 구경하기로 했는데 정말 넓다. 세상에 대학 지도가 존재한다. 대학 좀 돌아보고 은행에 가서 돈을 잔돈으로 좀 바꿨다. (여기선 100달러 주면 별로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점심은 샐러드, 과일, 소스 등등... 근데 밥이 찰기가 전혀 없다.
이게 말로만 듣던 그 밥이구나... 우리는 그걸 날아가는 밥 이라 불렀다.

오후에 수업 약간 하고(Jacquie라는 여장 남자 같은 여자다.) Test를 하였는데 시제 가지고 장난치는 문제들이었다.

저녁엔 대학을 수은 은주 수경 누나들이랑 돌아보았다. (그 전에 이튼 센타 다녀왔단다. 나 자는 사이에)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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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처음

Long Journey/Canada / 1997. 7. 21. 04:15
1997년 내가 대학 1학년일 때,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모집하고 캐나다 The University of Toronto에서 주최했던 아시아 7개국 대상 1달짜리 단기 어학연수 겸 대학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했을 때 기록했던 수첩에서 발췌한 것
--

비행기를 탔다
오늘이 가는 날이다
아자! 캐나다로! 근데 준비가 웬지 부실한 것 같다.
어제부터 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유는... 파랜드 택틱스 하느라고 ... ^^;
하여간 3시쯤에 공항으로 향했다.

5시 30분이 약속시간(제 2청사 조흥은행 앞)이어서 천천히 갔다.
공항도착 후 돈 바꾸고(아마 7~800달러 였을 거다) 일행을 만나서 수속 절차 밟는데(짐 맡기는 거였을 거다.) 직원이 병역신고 했느냐고 물었다. 난 뭔 소린지 몰라서 멍하고 있는데 저기가서 하고 오란다.
난 여권 만들면서 다 된 줄 알았고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다.
결국 편법(?)을 써서 해결했다.
아무리 일행이 나 빼고 다 여자라지만... 너무했다. --;

비행기 타고 ... 후 하고 앉아있는데 저녁식사 중에 오른 편의 아저씨가 말을 걸어왔다. 이런 저런 얘기했는데 꽤 여러 곳을 돌아본 사람 같았다. 자동차 회사(?) 정비(?)하는 사람이란다. ^^;

하여튼 13시간(?) ^^;에 걸친 여행이 끝나고 공항에 도착, (느낌이 이상했다. 여기가 외국이라니...)
공기가 숨을 쉴 수 있다! 신기하다! --;

입국 심사하는데 어떤 사람이(직원) 뭐라고 물어봤다. (물론 영어로)
왜 왔냐, 어디서 공부하냐 왔냐 등등 묻고 음식이나 약 같은 것 있냐고 묻길래 주머니에 있는 껌을 꺼내서 보여줬더니 다들 뒤집어졌다.

밖으로 나가보니 동양인 몇 명, 외국인 몇 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동양인은 마크와 샌디였던 것 같다.)
하여간 택시를 태워주었다 대학까지
그런데 택시기사가 흑인이었는데 내가 앞 좌석에 앉았다.
그런데 이 아저씨가 자꾸 말을 거는 것이었다.
여자들 밖에 없 남자는 너 혼자라서 좋겠다는 둥, 한국어는 너무 어렵다는 둥, 내가 몇 마디 받아주다가 어느 순간 'No English?'라고 묻길래 'Yes' 그랬더니 허허 웃었다.

하여간 10시 쯤 대학으로 갔는데... 느낌이 좀 이상했다. 학교가 문이 없다!
그렇다. 학교가 그냥 시가지와 연결되어 있다. (잘 상상이 안가겠지만 실제 와보면 이해가 간다.)
도착하니 왠 백인 할머니(?)가 반갑다고 인사하러 나오고 그 뒤에 동양인 2명이 있었다.
한명은 이름 모를(^^;) 남자. 근데 잘 생겼다. 또 하나는 웬디라는 여잔데(그럭저럭) 남자가 나보고 Lucky Guy라 했다. 유일 남자라고...

하여간 기숙사에 방 배정 받고(싱글 룸이다.) 그렇게 잤다.
Posted by ei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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